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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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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바로운파트너스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엑셀러레이터(창업 기획자)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바로운파트너스는 지난 5월 법인 설립 후 서울과 광주 지역에 거점을 마련했다. 이재준 바로운파트너스 대표이사는 수도권과 지방 간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 위주로 구축돼 있는 벤처 생태계를 지방으로 분산해 격차를 줄이고자 했다.

바로운파트너스는 지난달 말 기준 40개 이상 기업 대상으로 기업 재무전략, IR제작·코칭, 자금 조달 전략, 마케팅 전략, 인사 조직 설계·전략, 기업가치 분석, 재무제표 분석, 기업공개(IPO) 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영컨설팅을 진행하며 기업 성장에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 대표는 증권사, 투자자문사, 컨설팅사에서의 투자은행(IB) 업무와 컨설팅 경력이 있다. 특히 투자자문사를 매각한 경험과 IPO를 통해 기업 상장을 진행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투자 관련 5권의 책을 출간했다.

이외에도 재무·회계, 기술·IP(지식재산권)·특허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회계사, 변리사, 전문 컨설턴트가 합류하면서 스타트업 투자·보육 경쟁력 면에 있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바로운파트너스는 엑셀러레이터 등록 후 올해 안으로 10억원 규모의 조합을 결성하고, 내년에는 150억 원, 2024년에는 300억원 규모의 개인투자조합과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한다는 방침이다. 콘텐츠, 플랫폼,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 블록체인 등 4차산업 분야에 특화된 투자기업들을 발굴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바로운파트너스는 또 스타트업의 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사업을 추가하고, 투자기업과 피투자기업 간 커뮤니티·교육·투자 시스템 등을 연계할 수 있는 플랫폼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 우선의 기업이념, 신뢰와 전문성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경영컨설팅 분야에서 최고의 컴퍼니빌더 엑셀러레이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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