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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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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한국을 방문 중인 칼리드 알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투자 확대와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양국 장관은 면담에서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가 그간 사우디 내 산업 다각화와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공감했다.

특히 사우디 킹살만 해양산업단지 내 조선산업 기반 마련 등 제조업 분야 협력 성과가 도출됐고 역량 강화, 지식재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이 강화된 점을 평가했다.

아울러 최근 사우디 국부 펀드(PIF)를 통한 국내 게임, 배터리 기업에 대한 투자도 증가하는 등 양국 간 협력 분야도 폭넓고 다양화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또 양국 장관은 글로벌 불안정성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한국과 사우디 양국 간 기존 협력 플랫폼인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양국 장관은 이를 위해 현행 5개 협력분과 중 제조·에너지 분과를 제조분과와 에너지분과로 분리하고, 농수산 분과를 추가해 총 7개로 확대하는 한편, 기존 역량강화 분과에 문화 기능을 추가하는 등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농수산업(할랄푸드), 문화산업(게임·엔터테인먼트), 첨단산업(바이오·수소), 스마트시티 등 신산업 분야 투자 증대와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양측은 '비전 2030 위원회'를 통해 양국이 새롭게 제안한 자동차, 바이오, 스마트시티, 게임 분야의 신규 협력사업 제안(8개)이 시의적절하다는 데 입장을 같이했다.

이 장관은 "우리의 제1위 원유도입국이자 중동 제1위 교역 대상국인 사우디가 최근 네옴시티, 청정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향후 스마트시티, 수소, 바이오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제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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