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아이텍, 3분기 영업이익 33억…전년比 7.9%↑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비혈관용 스텐트 제조기업 엠아이텍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3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126억원, 59억원으로 각각 10.3%, 76.4% 늘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내 시장은 소화기 내과 라인업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가 이어졌다. 해외 시장의 경우 하계 휴가 시즌에 따라 매출이 일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으나 신제품 출시와 기존 시장 점유율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 또 계속되는 달러 강세로 인한 환율 영향으로 순이익도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유럽 최대 규모 소화기질환학회(UEGW)에 참가해 적극적인 영업마케팅활동을 전개했고 담도 스텐트 신제품 출시로 라인업을 보강했다"면서 "남은 4분기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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