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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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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1일 미국 인플레 둔화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인상 속도를 줄인다는 관측이 퍼지면서 대폭 반등해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39.01 포인트, 6.46% 급반등한 1만7120.05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68.57 포인트, 6.80% 치솟은 5785.63으로 장을 열었다.
미국 10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예상 이상으로 감속하면서 연준이 12월에 금리인상폭을 0.75%에서 0.50% 포인트로 낮춘다는 기대가 높아졌다.
중국 인터넷주, 금융주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나란히 급등하고 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과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부동산주 비구이위안,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의류주 선저우 국제가 10% 이상 뛰고 있다.
자동차주와 마카오 카지노주, 에너지주 등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반면 홍콩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은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8분(한국시간 11시58분) 시점에는 863.40 포인트, 5.37% 올라간 1만6944.44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9분 시점에 300.00 포인트, 5.54% 상승한 5717.13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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