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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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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김성진 기자 =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의 정부·민간 부문이 공급망과 디지털, 기후변화, 개발·투자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4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했다고 산업부가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양국의 주요 기업인들이 참여했다.

양국은 이번 경제인 행사에서 ▲한-인니 경협 양해각서(MOU) 개정'(디지털 파트너십) ▲녹색 전환 이니셔티브 ▲핵심 광물 협력 ▲인프라 개발 협력 등 총 10건의 양해각서(공동성명서)를 체결했다.

이번에 양국이 체결한 양해각서 등은 윤석열 대통령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의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한국 산업부와 인니 경제조정부가 채택한 '한·인니 경제협력 MOU' 개정안은 그간 양국이 중점 추진해 온 산업, 에너지, 무역협력뿐 아니라 디지털 교역 원활화, 산업디지털 전환 등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또 디지털 협력 일환으로 LG CNS와 인니 신수도청도 '신수도 이전 스마트시티 조성 MOU'를 체결하고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워킹그룹을 구성하는 한편 신수도 이전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협력을 지원키로 했다.

한국 중소벤처기업부와 인니 중기부는 경제안보 협력을 위해 공급망, 스타트업 교류 등의 내용이 포함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협력 MOU'를 체결하고 향후 아세안 지역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과 인니 니켈 협회는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MOU' 체결을 통해 광물 공동 탐사, 광산 프로젝트 정보교류 등 양국 간 첨단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광물·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 환경부와 인니 공공사업주택부는 '녹색전환 이니셔티브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G20 주요 경제국, 국제기구 등이 이니셔티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한국 국토교통부와 인니 교통부, 자카르타주 3개 기관은 자카르타 중전철 사업 협력을 위해 '자카르타 MRT(Mass Rapid Transit) 4단계 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사업 가속화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향후 이를 기반으로 인니 도시철도 민관 협력사업(Private-Public Partnership) 참여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는 인니 정부가 추진 중인 동칼리만탄 신수도 이전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신수도청, 교통부와 '신수도 이전 모빌리티 AAM(Advanced Air Mobility) 협력 MOU'를 체결했다.

한국 해양수산부와 인니 교통부는 '한-인니 해양 교통 협력 MOU'를 체결했다. 스마트 항만 등 해양 교통 인프라, 해양 교통안전 등 양국의 해양 교통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 분야 고위급 대화도 출범시켰다. 한국 기획재정부와 인니 해양투자조정부는 양국 간 투자 분야 협력 촉진 필요성 증대에 따라 '한-인니 투자 분야 고위급 대화 출범 MOU'를 체결했다.

MOU는 고위급 대화를 통해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투자 프로젝트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채널로 활용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한편 한국 전경련과 인니 상공회의소는 '한-인니 경제인 간담회'를 열고 양국 주요 경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 디지털, 청정에너지 등 분야에 대한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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