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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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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정부는 올해 작황 부진에도 쌀 생산량이 추정 수요량을 넘어서는 등 공급과잉이 고착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쌀 생산량이 376만4000t으로 추정 소요량인 360만9000t보다 15만5000t 초과 생산됐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22년 쌀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376만4000t으로 전년(388만2000t)보다 11만8000t(3.0%) 감소했다.

재배 면적이 5000㏊ 감소했고 10a(아르·100㎡)당 수확량도 12㎏ 줄어든 영향이다. 특히 벼 낟알이 익는 시기(등숙기)에 태풍 힌남노와 저온 등 기상 여건 악화로 평년보다 작황이 부진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당초 계획한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을 조속히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는 올해 초과 생산량을 24만8000t으로 추정하고 당시 쌀값 하락 등을 고려해 총 45만t을 시장 격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당초 예상한 초과 생산량보다 실제 쌀 생산량이 10만t 이상 감소함에 따라 실제 수매 효과는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쌀값의 과도한 급등락 없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시장 상황을 보아가며 필요한 조치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구조적인 공급과잉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쌀 이외 밀·콩·가루 쌀 등 식량 안보상 중요한 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직불급을 지급하는 전략작물직불제를 내년부터 시행한다.

가루 쌀의 생산과 가공·유통 등 산업화를 지원하는 등 밥쌀의 적정 생산을 유도하는 정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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