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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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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곡물가격이 폭등하는 등 세계 식량 산업에 비상등이 켜지면서 식량안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25일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온라인 언급량과 주요 키워드를 분석한 'FATI(Farm Trend&Issue)' 5호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4년간 온라인 뉴스와 커뮤니티, SNS 등에 게시된 63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내 법률, 학계의 관점을 반영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유형을 '식량안보',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등 3가지 유형으로 정의해 진행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9년에는 농촌 일자리 창출 등 '농촌 공동체 유지' 관련 언급량이 많았으며, 2020년에는 공익직불제의 도입과 함께 '환경보전'의 가치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에는 '식량안보'의 언급량이 매년 증가해 올해는 50%(53%)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는 코로나19와 러-우크라 전쟁 이후 소비자물가와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안보 대상으로서의 농업의 가치가 주목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여론도 크게 달라졌다. 2019년에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관련해 의미가 모호하다는 부정 여론이 절반 이상이었지만, 2020년부터는 긍정 여론이 점차 증가해 올해에는 65%에 달했다.

농업·농촌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이끄는 주요 동력으로 손꼽히는 '스마트팜'과 로봇, 드론, 인공지능(AI) 등의 첨단 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관련 내용도 상당수 언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농정원 홈페이지(www.epis.or.kr)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이종순 농정원장은 "최근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등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농업의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며 "농정원에서는 이번 분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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