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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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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세계은행(WB)과 국제통화기금(IMF)으로 파견된 공무원들이 내년 세계 경제 하방 위험이 확대될 거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제금융기구 파견 직원과 현안점검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했다. 이 자리에는 WB, IMF를 포함해 아시아개발은행(ADB), 미주개발은행(I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파견 직원 등이 함께했다.

이번에 처음 개최된 회의에서는 기구별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정부 대외정책에 대한 제언을 수렴했다. 코로나19 이후 세계적인 개발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제금융기구들의 주도적인 역할이 더욱 필요할 거라는 판단이다.

이와 관련해 WB·IMF 이사실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내년 세계경제 전망 등에 대해 보고했다. 참석자들은 고물가 지속, 신흥국 취약성 심화, 지정학적 긴장 고조, 기후변화 등으로 내년 세계경제 하방 위험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ADB 이사실에서는 기후혁신 기술지식 허브(K-Hub) 신설 논의 동향을 공유하는 등 ADB 기후변화 지원 강화 전략 등을 보고했다. K-Hub는 필리핀 ADB 본부를 포함해 ADB 회원국에 각 기후 분야 협력 거점을 두는 기후 협력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이외에도 IDB의 신임 총재 선출 이후 동향 및 협력 방향, EBRD가 중점 추진 중인 우크라이나 지원 현황과 전망, CABEI 한국사무소 설립 추진 동향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방 차관은 "최근 개도국 부채 문제 심화, 기후변화 대응 및 보건·의료 지원 등 전 세계적 협력이 필요한 다자 협력 의제에서 국제금융기구의 중요성과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한국은 국제사회 내 역할과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국제금융기구 동향 파악을 바탕으로 적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현지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재부는 본부-현지 현안 점검 체계를 정례화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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