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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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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기획재정부는 13~14일 인도 뱅갈루드에서 열린 2023년도 주요 20개국(G20) 재무 분야 첫 회의인 제1차 주요 20개국(G20)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회의에서 각국이 세계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국제금융체제와 국제조세 등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면 대면 방식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G20 회원국 및 스페인, 네덜란드, 싱가포르, 스위스,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등 초청국과 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한다.

이들은 세계 경제, 국제 금융 체제, 인프라, 지속 가능 금융, 국제 조세, 세계 보건, 금융 규제·포용 등 7개로 나눠진 세션에서 내년도 G20 주요 의제와 회의 운영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우리나라에서는 정병식 기재부 국제금융심의관이 대표로 주요 세션 발언을 통해 우리나라의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

정 심의관은 세계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인 만큼 G20를 중심으로 세계경제 동향과 전망에 대한 심도 있게 점검하고, 회원국 간 인식을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후변화 영향 평가에 있어 개별국 여건을 고려하고, 객관적 데이터에 근거한 비교 가능성이 유지돼야 한다고 언급하며 국제기구의 적극적 역할을 촉구했다.

우리나라가 프랑스와 함께 실무회의 공동의장국을 수임 중인 국제금융체제 세션에서는 다자개발은행의 재원 역량 확충을 위한 회원국·다자개발은행의 참여를 독려했다.

또 기후 대응을 위한 자금조달에 있어 민간 부문 참여를 촉진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개도국·중소기업에 대한 다자개발은행 보증 확대와 과세당국 세제 혜택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G20 회원국별 지속가능금융 로드맵 이행 현황을 공유하고, 개도국이 탄소배출 관련 공시 기준 등 국제 기준을 적용함에 있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올해 G20 회의는 이번 재무차관 회의를 시작으로 총 4차례의 재무차관·장관회의(2·4·7·10월)와 1차례 정상회의(9월)가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세계경제·국제금융체제 등 분야별 각 실무회의(1·3·6·9월)도 개최된다.

기재부는 이번 재무차관회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실무회의를 지속하면서 앞으로 진행될 G20 재무장관회의와 정상회의에서 논의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각 이슈별로 우리나라 이익 확보를 위한 다자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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