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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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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15일 기준금리를 2.75%로 0.25% 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AP 통신과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이날 금융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종전 2.50%에서 이같이 올리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중앙은행은 인플레율이 목표를 웃도는 상황을 감안해 내년 초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시장에서는 대체로 0.25% 포인트 인상을 예상했다. 조사에 참여한 애널리스트 24명 가운데 23명이 0.25% 포인트 인상을 점쳤고 1명만 동결을 내다봤다.

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가 내년 1~3월 1분기에 더욱 상승할 공산이 농후하다"며 "노르웨이 경제의 예측이 통상보다 불확실성이 높지만 상정대로 전개하면 기준금리거 2023년 3.0% 안팎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다 볼덴 바체 중앙은행 총재도 "노르웨이 경제의 불확실성 때문에 기준금리가 3%를 상회할 수도 밑돌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바체 총재는 노르웨이가 타국 수준을 훨씬 하회하는 금리인상을 실시할 경우 통화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며 "크로네화가 약해지면 수입가격이 올라 인플레 전망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크로네는 유로에 대해 기준금리 인상 발표 전에는 1유로=10.44크로네로 움직이다가 후에는 1유로=10.37크로네로 뛰었다.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기준금리 동향이 상정보다는 매파적"이라며 "최소한 앞으로 1차례 인상이 있고 50% 확률로 기준금리가 3.25%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노르웨이 중앙은행의 물가 목표는 코어 인플레율이 2.0%이다. 코어 인플레율은 10월이 전년 대비 5.9%, 11월에는 5.7%로 중앙은행 예측치 5%를 상회했다.

중앙은행은 2023년 코어 인플레율 전망을 9월 시점의 4.8%에서 이번에 5.2% 올렸다.

경제성장률은 2022년 3.6%, 2023년 마이너스 0.1%로 예상해 9월 시점의 올해 2.8%, 내년 마이너스 0.3%에서 모두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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