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1
  • 0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삼기는 물적분할 자회사 '삼기이브이'의 신규 상장에 따른 모회사 주주가치 제고·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현물 배당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배당 계획안은 삼기의 시가총액 3%에 해당하는 금액(시가배당률 3%)을 현재 보유하고 있는 삼기이브이 주식으로 현물배당하는 구조다. 이는 삼기이브이 주식수 기준 최소 30만~최대 50만주 규모다. 특히 이번 현물배당은 최대주주·특수관계자, 자기주식을 제외하고 일반주주를 대상으로만 진행되는 차등배당이다.

삼기는 배당기준일을 자회사 삼기이브이의 상장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실시할 예정이다. 구체적 일정은 향후 이사회를 통해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삼기 관계자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세계 완성차 시장에서 삼기는 모회사와 자회사 모두 각 분야에서 경쟁력을 제고하고 동반성장 구조를 가속화하기 위해 자회사의 상장을 추진해왔다"며 "이 과정에서 기존 삼기 주주들의 믿음에 보답하고자 이번 현물배당 정책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기이브이는 전날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 제출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올해 10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삼기이브이는 지난 2020년 설립된 전기차용 이차전지 부품 전문기업이다.

삼기이브이는 모회사 삼기로부터 축적된 '고진공 다이캐스팅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용 이차전지 모듈에 탑재되는 고품질 알루미늄 부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현재 대표 제품으로는 이차전지의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엔드플레이트(End-plate)' 제품이 있으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포르쉐·폭스바겐·마세라티·포드 등 해외 유명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 엔드플레이트를 공급하고 있다. 삼기이브이는 우수한 제품 경쟁력과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고객사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상장과 함께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