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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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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은 12일 "미래 신성장동력이 예상되는 정보통신(ICT) 및 융합 전략기술분야에서 핵심원천 기술·부품기술을 우선 확보하고 국가전략 R&D를 집중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방 원장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국정과제 및 대한민국 디지털전략 등 변화에 대한 선도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방 원장은 "제4차 산업역명, 글로벌 기술패권주의 등 환경변화에 대비해 ICT 및 융합분야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이 시급하지만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파편화된 과제들이 수행되고 있다"고 진단한 뒤 "과제들을 집대성하고 대형화할 예정이며 특히 전략기술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과제 종료 시 응용단계인 기술성속도(TRL)-6 이상의 연구과제에 대해선 수행과정부터 산업화 성과확산 전략을 수립, 상용화 성공가능성을 높이겠다"면서 "우리 연구원은 창업에 기초분야 연구에 집중하고 있어 창업에 적합치 않아 창업활성화를 위해 지난 2일부터 창업겸직제를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고 연구결과 상업화 활성화 대책을 소개했다.

방 원장은 "기술개발 뒤 주로 대기업 이전을 통한 상용화를 추진했으나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상용화 속도가 더딜 수 밖에 없다"면서 "이전 뒤 연구원이 함께 기술성숙도를 높여야 할 필요가 있어 5년 과제라면 3년간 기술개발, 2년 동안은 연구원과 이전기업의 협업을 통한 기술성숙도 향상 작업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ETRI는 올해 연구원 비전으로 '디지털 혁신으로 행복한 미래세상을 만드는 기술선구자'로 설정하고 추진전략으로는 성장동력 기술혁신, ESG 경영 혁신을 제시했다.

방 원장은 "기술혁신을 위해 슈퍼컴퓨터를 시연하고 양자컴퓨터 구축 및 연구도 추진할 것"이라며 "ESG 혁신을 통해선 탄소중립과 안정적이고 창의적인 연구환경 조성, 산학연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4일 취임한 방 원장은 지난 1984년 ETRI에 입사해 2∼5세대 이동통신 표준 및 시스템 기술 개발에 중추 역할을 수행했다. 통신미디어연구소장·미래기술연구본부장 등을 지내고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 한국통신학회 부회장, 한국전자파학회 부회장, 위성통신포럼 공동의장을 맡아왔거나 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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