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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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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6개월 연속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경제 지표 발표 후 상승 거래 중이다.

CNBC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초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 상승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보합세를 보였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지표를 소화하면서 장 중 한 때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거래 중이다. 미 동부시간 기준 오전 10시30분 현재 다우 지수는 103.92포인트(0.31%) 뛴 3만4076.93, S&P 500 지수는 3.61포인트(0.09%) 상승한 3973.22, 나스닥 지수는 1.38포인트(0.01%) 오른 1만933.05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은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해석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전월 대비 변동률이 2020년 5월 이후 첫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6개월 연속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와 함께, 6.5%의 여전히 높은 수치도 주시하고 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대체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년 동월 대비 6.5%로 다우존스 전망치와 같았다. 1월 7.1%보다 0.6%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지난해 6월 9.1%로 정점을 찍은 뒤 6개월 연속 둔화한 것이며 14개월 만의 최소 증가폭이기도 하다.

또 전월 대비 상승률은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2020년 5월 이후 첫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가격 변동에 민감한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5.7%로 직전 6%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해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이 지표는 오는 31일~내달 1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발표된 마지막 CPI다. 인플레이션 둔화는 연준이 0.25%포인트 '베이비 스텝'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다만 여전히 높은 수준은 현재 4.25~4.50%인 기준금리를 5%대로 끌어올려 오랫동안 유지할 가능성도 함께 시사한다.

미국의 올해 첫 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소폭 하락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1월1일~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5000건(계절조정치)로, 전주보다 1000건 감소했다. 청구 건수가 좀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시장 전망치 21만5000건을 빗나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대기업들의 잇단 대규모 해고 발표에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저조한 수준이며, 미 노동시장이 여전히 타이트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다만 캐시 보스탄틱 네이션와이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노동시장은 여전히 매우 타이트하지만 경제 모멘텀은 이미 약화하고 있다"며 "올해 2분기에는 더욱 약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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