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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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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기술 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R&D)을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정부가 300억원 가까운 금액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총 213억원이 투입되는 '스케일업기술사업화 프로그램'과 총 76억원을 지원하는 '범부처연계형 기술 사업화 이어달리기 사업'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한 신규 과제를 공고했다.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은 기업의 신사업 비즈니스 모델(BM)을 민간 벤처캐피털(VC)이 평가한 뒤, 투자를 결정했을 때 정부의 R&D 자금을 지원하는 민간 투자 연계형 기술개발 사업이다.

1단계에서는 기업과 엑셀러레이터가 함께 BM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과제 당 6000억원씩 지원한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총 38개 과제에 2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기업설명회(IR)를 거쳐 벤처캐피털 투자가 결정되면 평가 후 2단계에 돌입한다. 2단계 과제에 선정된 기업에는 R&D자금으로 과제 당 10억원이 주어진다. 산업부는 올해 2단계에 총 19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범부처연계형 기술사업화 이어달리기 사업은 정부 지원 R&D성과물을 대상으로 후속 상용화 R&D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부처 간 R&D 투자 연계성을 높이고 성과 활용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 R&D 과제에 성공한 뒤 실용화 단계 기술을 가진 기업을 집중 지원해 사업화를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신규 과제 176개를 선정해 총 76억원을 투입한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스케일업 프로그램 1단계에 참여한 38개 기업 중 21개 기업이 민간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약 700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반도체 등 첨단제조공정에 필요한 인공지능(AI) 공정 제어와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알티엠은 지난해 벤처캐피털에서 약 60억원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 반도체 웨이퍼 표면을 깎고 공정 과정 중 불량 유무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탐지하는 기술로 시장성을 인정받은 덕분이다. 링크솔루션도 지난해 약 39억원을 투자 받았다. 전기차 내장부품 제조를 위한 3D프린팅 기술을 사업화하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과제 선정에는 수출성과 창출 가능성을 평가 항목에 신설한다.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선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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