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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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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3년 1월 기업물가 지수(CGPI 속보치)는 119.8로 전년 동월 대비 9.5% 올랐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10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은행이 이날 발표한 1월 국내 기업물가 지수(2020년 평균=100)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지수가 사상 최고이던 전월과 같다고 지적했다.

상승률은 작년 12월 10.5%에서 둔화했지만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에너지 관련을 중심으로 기업이 원자재 코스트 부담을 가격에 전가하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기업물가 지수는 기업 간 거래하는 상품의 가격 동향을 나타낸다.

상승률은 민간 예상 중앙치 9.6%를 0.1% 포인트 밑돌았다. 2022년 12월 상승률이 애초 10.2%에서 10.5%로 상향하면서 1980년 11월 11.8% 이래 고수준을 나타냈다.

품목별로 보면 전력·도시가스·수도가 49.7%, 금속제품이 12.8% 치솟았다. 소비자에 밀접한 식음료는 8.0% 올랐다.

공표하는 515개 품목 가운데 상승한 게 88%인 456개에 달했다. 하락은 47개다.

국제상품 가격의 하락과 엔저 진행이 일단락하면서 서플라이 체인(공급망)의 상류 부문에 해당하는 품목은 하락했다.

석유·석탄제품이 0.5% 떨어졌다. 12월 8.1% 상승에서 하락 전환했다.

목재·목제품도 8.2% 저하해 낙폭이 12월 4.8%에서 확대했다.

수입물가 지수는 감속했다. 지수는 엔화 기준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7.8% 뛰었지만 고점인 2022년 7월 49.2%에서 크게 저하했다.

이코노미스트는 "국제상품 시황이 보합세로 움직이고 엔저 경향도 일순하고 있어 앞으로는 일본에서도 인플레가 정점을 지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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