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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만 헬스앱' AIA생명 바이탈리티...유료화와 함께 업종 뛰어넘는 협업으로 리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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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0.11.04.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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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6842

피터 정 AIA생명 대표가 4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새롭게 단장한 ‘AIA 바이탈리티’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 | AIA생명

[스포츠서울 권오철 기자] 업종을 뛰어넘는 협업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엔 금융과 ICT(정보통신기술)이 만났다.

AIA생명의 헬스&웰니스 전문 모바일 앱 ‘AIA 바이탈리티’가 다양한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면서 고객의 삶 속으로 뛰어든다. 멤버십 전용 유료 프로그램으로 전환하는 대신 가입자의 보험료 할인율을 극대화하고 기존 파트너사인 SK C&C, SK텔레콤 이외에 삼성전자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확대했다.

AIA생명은 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AIA 바이탈리티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AIA 바이탈리티는 2018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된 과학 기반의 행동 변화 프로그램을 탑재했다. 걷기 등 운동을 하면 보험료 할인 등 리워드(보상)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가입자가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사람들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AIA생명의 취지다. 출시 이래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는 160만 명에 달한다.

AIA 바이탈리티는 5500원의 월 회비를 납부하는 멤버십 고객에 한해 바이탈리티 보험 상품에 대한 보험료 할인과 다양한 일상 속 리워드 혜택을 제공한다. AIA생명은 “고객이 건강 증진 활동에 참여하고 더 매력적이고 가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데 월회비가 강력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AIA 바이탈리티는 고객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극대화하는 ‘다이나믹 프라이싱’도 제공한다. 다이나믹 프라이싱은 고객 스스로 건강은 물론 보험료도 조절할 수 있는 AIA 바이탈리티 고유의 기능이다. 보험상품 가입 고객은 기존과 달리 건강 관리에 대한 사전 보상 개념으로 가입과 동시에 보험료의 10%를 선할인 받는다. 이 혜택은 걷기, 건강식 섭취, 정기적으로 건강검진 받기 등 가입 이후 가입자 스스로의 건강 관리 노력에 따라 최대 20%까지 늘어날 수 있다.

AIA 바이탈리티 파트너십 확대로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리워드의 혜택도 더욱 풍성해졌다. SK주식회사 C&C와 SK텔레콤 등 기존 AIA 바이탈리티의 전략적 파트너와 더불어 삼성전자 및 테크·리테일 업계 등을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기업과 새롭게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를 통해 AIA 바이탈리티 회원은 곧 출시될 보험 연계 삼성 갤럭시 워치를 비롯해 파트너사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AIA 바이탈리티에서 삼성 갤럭시 워치를 할부로 구입한 이후 운동 리워드로 받은 포인트로 할부금을 처리할 수 있다.

피터 정 AIA생명 대표는 “AIA생명은 완전히 새롭고 고객 중심적인 보험 모델을 추구한다. 고객에게 보장 뿐만 아니라 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 및 증진하기 위한 효과적인 수단과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평생 파트너로 자리 잡는다는 점에서 기존 보험과는 다르다. 공유 가치를 통해 고객 경험의 혁신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여정에 여러 파트너사들이 동참했다. 앞으로 AIA 바이탈리티를 중심으로 한 생태계(ecosystem)가 더욱 더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onplash@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