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 물품 지원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농협은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을 돕기 위해 구호 물품을 모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일 본부장을 비롯해 장경민 농협은행 전북본부장, 박병철 노조위원장, 이숙 농협생명보험 총국장, 김현미 농협손해보험 총국장을 비롯한 전북농협 임직원들이 참여해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의 아픔에 공감했다.

전북농협은 본부 1층 로비에 '구호 물품 접수창구'를 설치했으며, 이달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을 통해 임직원들로부터 겨울의류, 방한용품, 마스크 등 이재민에게 꼭 필요한 용품들을 기부 받고 있다.

김영일 본부장은 "물품 지원에 동참한 임직원 여러분들의 참여에 감사함을 전하며, 갑작스러운 대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본 분들에게 조금이나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2차, 3차에 걸쳐 지속해서 구호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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