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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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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기존 주택값 하락으로 분양시장에 한파가 몰아치는 상황에서도 경기도에서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하는 단지가 나왔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일반공급 1순위 청약 결과 371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모두 2690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7.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 모집에서 모집 가구 수를 채웠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59㎡C에서 나왔다. 50세대 모집에 523건이 접수돼 10.46대 1의 우수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전용 59㎡A(10.29대 1) ▲전용 46㎡타입(10.27대 1)도 좋은 성적을 보였다.

이 단지의 전용 59㎡가 6억원대 중반, 전용 82㎡는 8억원대 후반에서 분양가가 결정됐는데, 집값이 하락하는 시점에 무리한 분양가 책정으로 흥행 성적이 부진할 것이란 시각이 있었다. 구리시와 인접한 서울 중랑구의 대장단지, 면목동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 전용 84㎡가 이달 5일 9억5000만원에 매매됐다. 도심과 좀 더 가까운 성북구 종암동 래미안세레니티는 8억5500만원에, 장위동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는 9억원에 손바뀜되기도 했다.

다만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청약 호실적은 내년 개통 예정인 8호선 연장 별내선(2024년 개통 예정), 1·3대책을 통한 규제완화 등에 기대감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별내선은 현재 8호선 종점인 암사역에서 출발해 구리시와 남양주 다산을 거쳐 별내까지 연결된다. 별내선이 뚫리면 구리역에서 잠실역까지 7정거장이면 닿아 대중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서울 강북지역보다 강남 접근성이 좋아지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구리시 내에서 입지가 우수하고 브랜드 대단지인데다가 일반분양 물량이 많아 1순위 청약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것 같다"며 "현재 분양 시장이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기대 이상의 청약 건수가 접수돼 정당 계약 진행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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