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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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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한 달여 동안 잠잠하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가금농장 3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22일 경기 연천군 산란계 농장과 전북 정읍시 토종닭 농장, 충남 서산시 메추리 농장 등 가금농장 3곳에서 고병원성 AI(H5N1형)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1일 경기 평택시 육계 농장에서 확진 사례가 보고된 뒤 41일 만에 확진 사례가 추가됐다. 지난해 10월 이후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총 66건이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서 항원 확인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일시이동중지명령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벌였다.

긴급 방역상 회의를 열어 고병원성 AI 방역 상황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중수본은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지속적으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되고, 철새 북상이 이어지는 만큼 AI 확산을 안심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철새가 완전히 북상할 때까지 고병원성 AI 확산 위험이 있어 철저한 대응을 위해 전국 일제 집중소독 기간을 3월 말까지 한 달 연장하기로 해다.

고병원성 AI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하기 위해 전국 가금농장 3340곳과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120곳, 계류장 157곳, 차량 157대 등은 오는 24일까지 검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과거 봄철까지 산발적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만큼 경기, 충남, 충북, 전북 지역 가금농장은 3월까지 농장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중수본 관계자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나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되면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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