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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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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등락을 거듭하던 매수 심리가 회복세를 보이고, 일부 수도권 지역에서는 대장주를 중심으로 매매가가 반등하면서 '집값 바닥론'이 대두되고 있다. 분양시장도 최근 들어 미계약분이 소진되면서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넷째 주(27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9.5로 전주 대비 0.4포인트(p) 상승했다. 매매수급지수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지난달 둘째 주부터 3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신도시와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매매가 반등 사례도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파주운정신도시 대장단지로 불리는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전용 84㎡는 지난달 6억8000만원에 거래돼 전월 거래가(6억2000만원) 대비 6000만원 올랐다.

광교신도시에서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역세권 아파트인 '자연앤힐스테이트' 전용 84㎡가 지난달 11억6500만원에 팔려 전월 거래가(11억600만원)보다 약 6000만원 높게 거래됐다.

분양시장도 분위기가 반전돼 미분양 단지들의 계약 마감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서울 장위동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선착순 분양을 진행한 지 1주일 만에 완판됐다. 7호선 철산역 도보권의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선착순 분양 결과 계약률이 95%를 넘어서며 마감이 가까워졌다.

정부가 지난해 말부터 대출, 세금 등 분야에서 규제를 완화한 것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시중은행의 금리 인하 기조로 한동안 의사 결정을 미뤄왔던 수요층이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23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하기로 결정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더 커지고 있다"며 "다만 시장에 악재들이 남아있는 만큼 매수를 원하는 수요자들은 비교적 부담이 적은 청약 등의 방법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서울과 신도시에서 대어급 단지 공급이 이어진다. GS건설은 파주운정신도시 운정3지구 A19블록에 988가구 규모 '운정자이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운정역(가칭)을 이용할 수 있다. 평택고덕신도시에서는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자이 센트로'를 선보인다. 대우·GS·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의왕시 내손라구역 재개발을 통해 '인덕원 퍼스비엘'을 공급한다. 2180가구 중 58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에서는 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 휘경3구역 재개발을 통해 '휘경자이 디센시아'를 분양한다. 1806가구 중 70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회기역(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과 외대앞역(1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동부건설은 은평구 역촌1구역 재건축을 통해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를 선보인다. 일반분양분은 752가구 중 434가구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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