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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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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일 "가정, 학교, 회사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과제들을 포함한 '에너지 효율 혁신 및 절약 강화 방안'을 마련 중이며 3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경제안보핵심품목TF 제10차 회의를 주재하고 "그동안 공공부문 중심으로 추진해온 동절기 에너지절약 노력을 연중 상시화하고 전 국민이 동참하는 강력한 절약 운동으로 확산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 차관은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으나 글로벌 에너지 위기 여파가 아직 우리 경제 불안 요인으로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90% 이상의 에너지를 수입에 의존하면서도 소비량은 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물가안정·무역수지 적자 완화 등을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 에너지 소비를 절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1월 경상수지가 45억 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서는 "1월 무역수지가 126억5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게 큰 영향을 미친 가운데 해외여행 증가 등에 따른 서비스수지 악화도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본원소득수지는 구조적 개선 흐름 속에 해외 자회사의 배당금 국내 송금 증가로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하면서 경상수지의 안전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짚었다.

방 차관은 "2월은 무역적자(-53억 달러)가 상당 폭 축소된 만큼 경상수지가 어느 정도 개선될 것으로 보이면서 연간 200억 달러대 흑자가 전망된다"며 "경상수지가 안정적 흑자기조를 지속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원팀이 돼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등 주력산업 수출경쟁력 제고와 함께 수출 다변화와 현장 애로 해소, 공급망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고 에너지 효율 혁신 및 절약 운동도 더욱 강화하겠다"며 "국제관광 재개 분위기를 적극 활용한 방한 관광 활성화, 국내 여행 붐업 등 서비스수지 개선을 위한 방안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들의 수출 활동도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방 차관은 "지난해 11월30일부터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을 운영해 기업들의 수출 애로를 한 곳에서 신속하게 해결하고 해외 수주 활동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물류·통관, 금융·보증, 마케팅 등 총 353개 수출 현장 애로를 접수해 304개를 해소·종결했으며 나머지 건에 대해서도 해소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며 "해외 발주 사업을 국내 기업들과 연결해주고 입찰 과정에서의 금융·보증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수주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어 "조속한 시일 내 지원단 자체 홈페이지를 개설해 온라인 창구를 일원화하고 기관별 수출지원제도 및 프로그램 정보를 통합 제공해 기업들이 필요한 지원사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업종별 협 단체나 수출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수출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등 기업들의 수출·수주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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