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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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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대우건설이 회계·재무 전문 여성 사외이사를 추가로 선임했다. 이로써 대우건설의 여성 사외이사는 2명이 됐다.

대우건설은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회계·재무 전문가인 안성희 가톨릭대학교 회계학과 부교수를 추가 선임하기로 하고, 이사회 소집 절차 개선 및 보상위원회 신설 등 정관 일부를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주총을 통해 사외이사 6명 중 여성이 2명이 돼 사외이사 중 여성의 비율은 33.3%로 높아졌다.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따르면 이사회 내 성별 다양성을 확보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자산 총액 2조원이 넘는 상장사는 이사회에 여성 임원을 1명 이상 선임해야 한다.

대우건설은 법률 전문가인 법무법인 바른 이영희 대표변호사가 여성 사외이사로 이미 활동하고 있어 법적 기준을 충족하지만 이번에 여성 사외이사를 추가 선임했다. 국내 10대 건설사 중 여성이사를 2명 이상 선임한 곳은 대우건설이 유일하다.

안성희 이사는 실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가로서 감사위원을 겸하며 감사위원회의 전문성 제고 및 기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사회 내에 보상위원회도 새로 만든다. 위원회가 신설되면 성과에 기반한 연봉 및 인센티브의 설계·검토가 이뤄져 등기이사에 대한 동기부여 제고, 투명하고 공정한 보수 집행 등 지배구조상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이사회 소집 통지도 앞당기기로 했다. 이사회 안건을 소집 3일 전에 각 이사에게 통지하던 것을 7일전에 하기로 변경해 이사들이 안건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주총을 시작으로 ▲이사회 평가제도 신설 ▲사외이사 및 최고경영자 후보군 관리 개선 등 이사회 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정관 및 이사회 규정 변경을 통해 ESG 경영 중 지배구조 부문 강화에 특히 힘을 쏟았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이사회 운영을 통해 지배구조 신뢰도를 제고할 뿐 아니라 안전과 환경 부문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ESG 경영에 앞장서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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