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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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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호남지역에서 남아도는 전력을 수도권으로 보내기 위해 송전선로를 설치하는 것이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최근 호남에서는 태양광 발전량이 대폭 늘어났으나 수요가 이에 따라오지 않으며, 원자력 발전에 대한 출력 제어에 들어간 바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한전·전력거래소 등 공기업·공공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전력망 혁신 태스크포스(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산업부는 '재생에너지-전력계통 TF'를 운영해왔는데, 전력계통의 현안이 복잡해지며 '전력망 혁신 TF'로 확대 개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전이 수립하고 있는 전력망 보강계획인 '제10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과 전력계통 현안, 대응방안 등이 논의됐다.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집중된 호남권은 전력이 남아돌지만, 전력 수요가 많은 수도권을 연결하는 송전선로가 부족해 계통 불안정성이 발생하고 있어서다.

이에 사회적 수용성 등을 고려해 전력망을 적기에 건설하기 위한 대안이 논의됐다. 원전 등이 집중된 지역과 전력수요가 높은 지역을 송전선로로 연결하는 방안도 안건에 올랐다.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를 차질 없이 건설하기 위한 방안과 해당 설비의 준공 시점까지 발생할 수 있는 송전 제약을 완화하기 위한 계통안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천 실장은 "향후 전력망 보강 수요는 대폭 증가하지만 한전 재무상황, 사회적 수용성 등 전력계통을 둘러싼 대내외적 여건은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정부는 전력망 투자를 최적화하고 송·변전설비 건설이 적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그동안의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정책을 조만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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