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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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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은 13일(현지시간) 치솟는 인플레 리스크를 억제하기 위해 금융정책을 장기에 걸쳐 긴축해야 한다고 요청했다고 마켓워치와 CNBC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IMF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이날 워싱턴에서개최한 IMF·세계은행 춘계 총회의 권역별 기자회견에 나와 이같이 밝혔다.

스리니바산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아시아에서 근원 인플레가 여전히 높으며 최근에는 종합 인플레보다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인플레와 임금 압력이 더욱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스리니바산 국장은 "아시아 각국의 국내총생산(GDP) 갭은 축소하거나 이미 좁혀졌다"며 "작년 환율 하락이 아직도 국내 가격에 전가되고 있다. 이들 요인이 인플레 억제를 위한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은 걸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호주를 비롯한 일부 역내 중앙은행은 글로벌 역풍과 그간 금융긴축 영향으로 경제성장과 일자리 증가가 둔화하자 금리인상을 일시 중단하기 시작했다.

스리니바산 국장은 세계 경제의 전망이 여전히 어두운 편이지만 중국 경제재개(리오프닝)가 무역과 소비 증대를 촉진해 아시아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리니바산 국장은 "IMF가 올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률을 4.6%로 예상한다"며 "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세계 경제성장의 70% 이상을 기여한다는 걸 의미한다"고 부연했다.

IMF는 2023년 중국 성장률을 작년 3.0%보다 대폭 올라간 5.2%로 점치고 있다.

스리니바산 국장은 "리오프닝한 중국 경제가 힘 있게 회복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 무역상대국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다주고 아시아 성장에 새로운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과 유럽 금융시스템 불안에 대해 스리니바산 국장은 아시아에 스트레스를 가하지만 아직까진 제한적이라며 아시아 은행과 투자가의 실리콘밸리 뱅크(SVB)에 직접적인 엑스포저(노출 리스크)는 최소한에 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스리니바산 국장은 "긴장이 높아져 광범위한 안정성 우려가 생기지 않은 한 중앙은행이 금융정책의 목적과 금융 안정성 목표를 분리해 조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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