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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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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 오후 국회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김용신 정의당 정책위의장을 각각 만나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과 주거안정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국회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원 장관은 "전세사기 피해자분들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관계처와 함께 특별법 제정 작업을 진행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이번주 중 특별법 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 장관은 "전세사기 피해가 심각해 피해자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안정적 주거와 원만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신속한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도 국회 논의 단계에서 초당적으로 협력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했다.

한편 정부는 특별법이 발의되면 국회와 협력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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