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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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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내일(16일)부터 4인 가구 기준 도시가스 요금이 월평균 4400원 가량 오른다.

한국가스공사는 오는 16일부터 적용되는 도시가스 민수용(주택용, 일반용) 요금을 MJ(메가줄)당 1.04원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서울시 4인 가구 기준 월평균 가스요금이 약 4400원(5.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분기 가스요금은 난방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동절기의 국민부담을 고려해 동결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가스공사 미수금이 급증하고 재무상황이 악화돼 가스요금 인상요인을 일부 요금에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1분기 가스공사의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은 11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8조6000억원에서 1분기에만 3조원이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640%로 전년 동기 대비 137%포인트(p) 상승했다.

이번 가스요금 조정은 안정적인 천연가스 도입을 위해서 급증하는 미수금 증가폭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 수용성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요금 인상과 함께 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 요금분납 제도를 10월부터 시행하며 동절기 가스 소비 효율 향상을 위해 에너지캐시백 제도를 확대(적용 절감률 완화)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12일 최연혜 사장 등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결의대회를 갖고 ▲천연가스의 안정적·경제적 공급 ▲임금 동결 및 조직혁신을 통한 가스요금 인상 요인 최소화 ▲취약계층 지원 등 대국민 서비스 강화 ▲생산·공급 안전 관리 강화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 등 전 방위적인 변화와 혁신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요금 인상요인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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