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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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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튀르키예 리라화 가치가 15일(현지시간) 두 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카타르 알자지라에 따르면 리라화 가치는 튀르키예 대선 및 총선 다음날인 15일 장중 한 때 달러당 19.70리라를 기록했다.

이는 5만 명이 사망한 지난 2월 대지진의 여파로 달러당 19.80리라까지 떨어졌던 지난 3월초와 비슷한 수준이다.

리라화 가치가 두 달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것은 대선이후 혼란을 반영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선거 전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대선 개표가 97.45% 진행된 가운데 에르도안 대통령은 49.4%, 6개 야당 단일 후보인 케말 크르츠다로을루 공민당(CHP) 대표는 45.0%의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세계적인 금리 인상 기조에 역행하는 파격적인 통화정책을 펼쳤다.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물가 안정보다는 성장과 수출을 우선시하면서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리라화 가치는 2018년 달러당 4리라 미만에서 2021년 달러당 18리라로 급락했다고 CNBC는 전했다.

튀르키예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10월 24년 만에 최고치인 85.51%를 기록한 뒤 현재 50% 수준으로 보이고 있다.

튀르키예는 대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가 이달 28일 결선에서 다시 맞붙는다. 외신들은 결선까지 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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