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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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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우미희망재단은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우미 희망케어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미희망재단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족 돌봄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가족 돌봄 청년은 질병, 장애, 정신건강 등의 어려움을 겪는 가족 구성원을 직접 돌보는 아동·청소년을 말한다.

우미희망재단은 '우미 희망케어'를 통해 돌봄, 생계, 진로, 정서 등 4개 영역으로 나눠 가족 돌봄 청년을 위한 맞춤 통합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미희망재단 이춘석 사무국장은 "대부분의 가족 돌봄 청년은 기본 사회 서비스조차 이용할 여건이 안 돼 이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데, 이제 우리 사회도 이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기 시작했다"며 "가족 돌봄 청년 자립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미희망재단은 우미건설이 2006년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건설 산업재해 피해 가정 및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아동·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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