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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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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작년 하락세를 이어오던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고가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강남3구 지역의 실거래가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3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전월 대비 1.61% 상승했다. 올해 1월 1.10% 상승, 2월 1.95% 상승한 데 이어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것이다.

지난해에는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연속 하락했다. 정부가 올해 들어 서울 대부분 지역 규제지역 해제 등 규제완화에 나선 이후 반등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다만 3월 상승폭은 2월 보다는 소폭 줄어들었다. 아직 최종 수치가 집계되지 않은 4월 잠점치 역시 1.22% 올라 오름세는 유지하되 상승폭은 3월에 비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부동산 경착륙을 막기 위해 지난 1월 발표한 1·3 대책 이후 서울 주요 인기 단지를 중심으로 올 초 대비 오른 거래가 속속 등장하면서 최근 실거래가지수 상승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서울 실거래가지수 상승세는 강남4구가 있는 동남권이 두드러진다. 3월 동남권 실거래가지수는 3.22% 상승했다. 이는 2020년 7월(4.49%) 이후 2년8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또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포함된 동북권도 1.16% 올랐고, 양천·강서·구로·금천구 등이 포함된 서남권(1.13%), 서대문·마포·은평구 등이 포함된 서북권(0.92%) 등도 올랐다.

도심권만 0.54% 하락하며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은 1·3부동산 대책 등 규제완화 영향으로 도심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권역에서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실거래가지수가 올랐다"고 밝혔다.

수도권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도 3월 1.67% 올라 2월(1.64%)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갔고, 전국 수치 역시 1.16% 상승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성남 수정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개발 호재의 용인 처인구를 중심으로 매매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고 부동산원 측은 설명했다.

6대 광역시도 모두 상승했다. 부산은 0.86% 올라 지난 2월(1.27%)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했고, 인천(1.90%), 대전(1.29%), 대구(0.91%), 울산(0.74%), 광주(0.63%) 등도 일제히 올랐다.

부동산원 실거래가지수는 실제 신고된 거래 사례만 집계하기 때문에 비교적 정확한 통계로 평가받는다. 이 지수는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된 모든 아파트 실거래가를 계약일 기준으로 집계해 추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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