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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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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중반까지 뚜렷한 둔화 흐름이 이어지며 2%대까지 떨어질 수 있겠지만, 같은 기간 근원물가상승률은 소비자물가에 비해 더딘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은 2일 오전 본관 16층 회의실에서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김웅 부총재보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대로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뚜렷한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최근 3개월간 전년동월대비 3월 4.2%, 4월 3.7%, 5월 3.3% 등의 흐름을 보였다.

지난달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상승률은 전월 수준(4.0%)보다 소폭 낮아진 3.9%를 기록, 더딘 둔화 흐름을 지속했다. 그간 경직적인 흐름을 보여 온 개인서비스물가(5.8%→6.1%→5.6%) 오름세가 둔화했으나, 상품가격이 섬유제품을 중심으로 오름폭이 확대된 영향이 컸다.

한은은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중반까지 뚜렷한 둔화 흐름이 이어지면서 2%대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으나, 이후 다시 높아져 등락하다가 연말께 3% 내외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근원물가 상승률은 올해 중반께까지 소비자물가에 비해 더딘 둔화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향후 물가 경로상에는 국제유가 추이, 국내외 경기흐름, 공공요금 인상 정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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