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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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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부동산 시장 약세가 이어지는 와중에 충북 청주 아파트 청약에는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청주테크노밸리, 오창과학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뒷받침되면서 청약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실시한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센트럴' 1순위 청약에 3만4886개의 통장이 접수되면서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는 올해 지방에서 청약을 받은 단지 중 1순위 접수 건수로는 가장 많다.

올해 청주에서는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센트럴'을 비롯해 총 5개 단지가 청약에 나섰는데 이 중 3개 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이 두 자릿수를 웃돌았다,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 조성되는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는 총 184가구 모집에 1만597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청주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도 89가구 모집에 4296개의 청약 통장이 접수되면서 4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주에서 청약에 나선 단지들이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면서 충북(27.93대 1)은 올해 서울(49.85대 1)에 이어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시·도로 나타났다.

청약시장뿐 아니라 매매시장도 올해 들어 거래량이 늘고, 집값 하락 폭이 축소되고 있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청주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4분기 3579건에서 올해 1분기에는 3912건으로 9.3% 증가했다.

아파트 매매가격도 올 들어 하락 폭이 넉 달 연속 축소되면서 1월 -1.28% 변동률에서 5월 -0.04%까지 둔화했다.

청주의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침체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주택사업 경기 전망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충북 주택사업 경기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7.7p 오른 100.0을 기록하면서 세종과 함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청주는 청주테크노밸리, 오창과학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주택 수요가 꾸준해 부동산 시장도 빠르게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충북의 주택사업 경기 전망지수는 청주의 영향으로 낙관적 전망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며 "청주는 대규모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충분한 주택수요가 뒷받침되고 있어 청약 경쟁률도 높게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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