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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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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 알박기 논란으로 재개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서울 성북구 장위10구역의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 선거에서 사랑제일교회 제외 방안을 주장해온 현 조합장 측이 당선됐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장위10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장에 주동준 조합장 직무대리가 당선됐다. 주 조합장은 전체 372표 중 281표(75.53%)를 득표하면서 당선됐다. 황윤희 후보(초대 조합장)는 80표(21.50%)를 받아 낙선했다.

황 전 조합장은 사랑제일교회 측과 협상을 통해 이주를 시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하지만 대다수 조합원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서 낙선했다.

주 조합장은 공약한 대로 사랑제일교회를 제외한 재개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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