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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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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수해를 입은 충남 공주시 취약층을 돕기 위해 5000만원 기탁금을 내놨다고 9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전일 충남 공주시청에서 '수해복구와 연계한 에너지효율 개선 사업비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달 수해 현장 복구 봉사에 이은 두 번째 활동이다. 물난리 피해를 입은 공주시 이인면·금학동·우성면 취약층 가정에 고효율 기기를 전달하고 냉난방기 점검수리, 노후전선 정리 등을 도와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힘썼다.
서부발전은 사업계획을 세우고 예산 5000만원을 지원하고, 공주시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각각 대상자 추천과 기지정기탁금 관리를 맡는다.
앞서 서부발전은 지난달 24일 이인면을 찾아 수해 긴급복구 활동에 나선 바 있다. 서부발전은 공주시 이인면 만수리 일대에 오는 2026년까지 발전용량 500㎿ 규모의 천연가스 발전소를 지을 예정이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이 수해복구에 기여하고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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