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FOMC 등 앞두고 혼조 마감…닛케이지수 0.8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9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혼조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90.50포인트(0.87%) 내린 3만3242.59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7.69포인트(0.04%) 떨어진 2만1889.21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1.92포인트(0.08%) 오른 2430.30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1990년 이후 약 33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도쿄증시에서는 도쿄일렉트론, 어드반테스트 등 반도체 관련주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이달 19~20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21~22일 열리는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도 이어졌다.

9월에 들어선 이후 계속되고 있는 자동차 관련주 매수 움직임은 19일에도 계속됐다. 혼다, 도요타 등이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