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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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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정신건강 문제 발생 위험이 높은 한국 노동자들의 수가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영국 보험중개업체 에이온과 다국적 의료기술서비스업체 텔러스헬스가 지난해 아시아 12개 국가 1만3000명의 노동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정신건강 문제 발생 고위험군 노동자 비율은 한국이 4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말레이시아 42%, 일본 41%, 홍콩 40%, 중국·인도 39%, 베트남·대만 35%, 싱가포르 34%, 필리핀 31%, 태국 29%, 인도네시아 17% 순이었다.
아시아 노동자 전체로 보면 정신건강 문제 발생 고위험군은 35%였으며, 중위험군은 47%였다. 한국의 정신건강 문제 발생 고위험군 비율은 아시아 전체 대비 약 10%나 높은 것이다.
또 응답자 중 51%는 전년 대비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노동자들의 스트레스 요인과 관련해 텔러스헬스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이후 새로운 스트레스 요인에 노출됐다면서, 경제적 불확실성·생계비 문제·의료비 상승·기후위기·지정학적 불안정 등을 그 요인으로 꼽았다.
조사 보고서는 "우울증과 불안을 포함한 정신적 또는 정서적 문제들은 아시아 전역 모든 산업의 모든 직급 노동자들 사이에 만연해 있다"고 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영국 보험중개업체 에이온과 다국적 의료기술서비스업체 텔러스헬스가 지난해 아시아 12개 국가 1만3000명의 노동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정신건강 문제 발생 고위험군 노동자 비율은 한국이 4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말레이시아 42%, 일본 41%, 홍콩 40%, 중국·인도 39%, 베트남·대만 35%, 싱가포르 34%, 필리핀 31%, 태국 29%, 인도네시아 17% 순이었다.
아시아 노동자 전체로 보면 정신건강 문제 발생 고위험군은 35%였으며, 중위험군은 47%였다. 한국의 정신건강 문제 발생 고위험군 비율은 아시아 전체 대비 약 10%나 높은 것이다.
또 응답자 중 51%는 전년 대비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노동자들의 스트레스 요인과 관련해 텔러스헬스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이후 새로운 스트레스 요인에 노출됐다면서, 경제적 불확실성·생계비 문제·의료비 상승·기후위기·지정학적 불안정 등을 그 요인으로 꼽았다.
조사 보고서는 "우울증과 불안을 포함한 정신적 또는 정서적 문제들은 아시아 전역 모든 산업의 모든 직급 노동자들 사이에 만연해 있다"고 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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