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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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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이 광주·전남지역 교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광주전남 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작아 이번 분쟁의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1~9월 기준 광주전남 교역에서 이스라엘이 차지하는 비중은 0.2%이며 팔레스타인은 0.003%에 불과한다.

광주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교역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형태는 대이스라엘 수출로 대부분 자동차 수출이다.

이스라엘이 광주 수출과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0.65%, 0.01%이며, 팔레스타인은 수출 0.01%, 수입 실적은 전무하다.

광주의 대이스라엘 수출의 78.3%가 자동차 수출로 올 1~9월 기준 이스라엘의 광주 자동차 수출 제10위 국가다.

전남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교역 비중은 0.1% 내외로 나타났으나 주로 비료로 사용되는 염화칼륨의 이스라엘 수입 의존도가 50% 이상으로 나타났다.

전남의 대이스라엘 수출의 93.6%가 석유화학제품 수출로 나타났으나 전체 석유화학제품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3%에 불과했다.

전남의 대이스라엘 수입의 86.9%가 염화칼륨인데 1~9월 기준 이스라엘 수입의존도가 51.3%에 달해 공급망 리스크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남은 염화칼륨 대부분을 이스라엘과 캐나다로부터 수입하고 있어 향후 전쟁 장기화시 공급망 대비가 필요하다.

한국무역협회 이동원 광주전남본부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역시 우리나라와 직접적인 교역 비중이 낮았음에도 전남의 염화칼륨 수입선에 변화를 초래했다”면서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으로 인한 파급효과를 사전에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는 홈페이지(kita.net)와 콜센터(1566-5114)를 통해 중동 사태 대응 수출기업 애로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애로 기업 대상으로 최신 현지 물류 동향 제공, 운송업체 긴급 수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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