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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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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지역 5개 노후 아파트 단지가 재건축 사업에 시동을 건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달 중 산남주공 1단지(1240세대), 3단지(510세대), 수곡대림2차(120세대), 봉명주공2단지(556세대), 운천세원(270세대) 아파트가 재건축 여부 판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입찰 공고에 돌입한다.

다음 달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해 5월께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지난해 청주시와 국토안전관리원의 예비안전진단에서 모두 'D등급'을 받은 이들 단지는 정밀안전진단에서도 D등급 내지 E등급 판정을 받아야 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후 사전타당성 검토를 거쳐 정비기본계획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구성, 창립 총회, 조합설립 인가, 사업시행계획 인가, 관리처분계획 인가, 착공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조합설립 인가 기준은 아파트 단지 전체 구분소유자의 3/4 이상 및 토지 면적 3/4 이상 토지 소유자의 동의다.

서원구 수곡동에 밀집한 산남주공 1단지(1990년 준공)와 3단지(1991년), 대림2차(1987년)는 1~2개의 정비구역으로 묶여 추진될 가능성도 있다.

봉명주공2단지(1985년)는 재건축 공사 중인 봉명주공1단지 맞은편에, 운천세원(1986년)은 재건축 추진 중인 운천주공 인근에 위치해 있다.

시 관계자는 "정밀안전진단은 재건축 사업을 위한 기초 단계"라며 "아직 세부적인 사업 계획은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청주에서는 이들 단지를 제외하고 재건축 6구역, 재개발 8개 구역, 가로주택 4개 구역이 도시·주거환경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재건축 사업에서는 율량·사천구역(금호어울림 748세대, 옛 신라타운)이 2022년 준공돼 정비구역 해제 및 조합 청산 절차를 앞두고 있다. 봉명1구역(SK뷰자이 1745세대, 옛 봉명주공1단지)는 올해 6월 준공될 예정이다.

2015년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운천주공은 정비구역 해제 소송까지 간 끝에 2022년 11월 착공 전 단계인 관리처분 계획인가를 받았다. 사창2공구 B블록(주성 일부·평화·신라)은 2022년 9월 관리처분 계획인가 단계를 넘었으나 A블록(주성 일부·조양·서울·부흥)은 2007년 조합설립 인가 후 아직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지 못한 상태다.

사직주공 1단지와 사직주공 2·3단지는 각각 2008년, 2010년에 810세대(대원칸타빌), 3599세대(푸르지오캐슬)의 새 아파트로 거듭나며 청주지역 첫 재건축 성공 사례로 남았다.

재건축은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를 허물고 새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도로, 상하수도, 공원 등 공공 정비기반시설까지 재정비하는 재개발에 비해 입주민의 주거 환경개선을 위한 사익적 측면이 짙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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