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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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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이번주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앞두고 혼조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57.85포인트(0.58%) 내린 3만7525.1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7.04포인트(0.15%) 하락한 4756.50에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94포인트(0.09%) 뛴 1만4857.71에 장을 닫았다.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1.7%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아마존과 알파벳도 1.5% 이상 올랐다.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 주니퍼 네트워크는 휴렛 팩커드(HP)가 이르면 이번주 약 130억달러에 인수 계약을 발표할 수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이날 보도 이후 22%가량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11일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2일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를 주시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정책 향방에 주목하고 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시작할 가능성을 59%로 보고 있다. 일주일 전 70%에 육박했던 것보다 낮아진 수치다.
카슨 웰스의 글로벌 거시 전략가 소누 바르게스는 마켓워치에 "3월이 확실하다고 말하기엔 아직 멀었다"며 "시장이 이를 받아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주 대만 TSMC, JP모건체이스, 유나이티드헬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델타항공 등 거물급 기업의 4분기 실적 발표도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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