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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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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우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들도 특허를 통해 지식재산 투자펀드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특허청은 특허를 매입하는 등의 방식으로 지식재산(IP)에 직접투자하고 이를 활용해 라이선싱 수익(로열티)을 창출하는 '지식재산(IP) 직접투자 펀드'를 올해 228억원 규모로 신규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특허청에 따르면 국내 IP 직접투자 시장은 아직 민간에서는 자발적 IP직접투자 펀드 조성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정부재원을 통한 펀드 조성 시 금융권 등 민간의 관심유인에 큰 효과가 예상된다.

특허청은 "그동안 국내 IP 투자는 기업이 특허기술사업화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IP 기업투자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앞으로는 새로운 영역인 IP 직접투자 분야로도 확대해야 한다"며 "IP직접투자 펀드를 신규로 조성하면 특허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핵심기술의 해외유출 방지 및 산업재산권 무역수지 개선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지식재산(IP) 투자는 ▲특허의 가치평가 결과에 기반해 특허기술사업화 기업에 자금을 투자하는 IP 기업투자 ▲특허를 매입하는 등의 방식으로 직접투자해 라이선싱 수익을 창출하는 IP 직접투자 분야로 구분된다.

신규로 조성되는 IP직접투자는 펀드 운용사별 자체적으로 투자후보 기업 대상 심의절차를 거쳐 투자 가능여부 및 투자규모를 결정하게 된다.

IP 직접투자의 지원대상은 우리나라 산업재산권을 활용해 라이선싱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스타트업 등 중소·벤처기업이다.

특허청은 다양한 민간 IP·투자 전문가의 의견을 고려해 올해 신규 펀드의 주목적 투자대상 요건 등을 개선한 뒤 2~3월께 모태펀드(운용사: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운용사 선정 절차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특허청 목성호 산업재산정책국장은 "IP 직접투자 펀드는 우리 중소기업·대학·공공연의 특허를 직접 활용, K-핵심기술의 해외유출을 방지하고 해외 수익화를 통한 산업재산권 무역수지 개선에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기존 기업투자 분야와 신규 투자영역인 직접투자 분야를 함께 활성화해 우리나라 IP 투자 대중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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