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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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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선행경기를 반영하는 공작기계 수주액은 2023년 12월에 전년 동월 대비 9.9% 줄어든 1265억7300만엔(약 1조1502억원)을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15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공작기계공업회가 이날 발표한 12월 공작기계 수주 통계(속보치)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전월보다는 9.2% 늘어났다.

12개월 연속 전년 동월을 밑돌았다. 일본에서 반도체 제조장비의 수요 등이 부진했다. 중국 경기회복 둔화도 발목을 잡았다.

수주 내역을 보면 내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5% 감소한 378억3100만엔에 머물렀다. 11월에 비해서는 15.7% 증대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여전히 조정 국면에 있다. 바닥이 무너질 상황은 아니고 낮은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외수는 작년 동월에 비해 9.7% 줄어든 887억4200만엔에 달했다. 11월 대비로는 6.7% 늘어났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이 전기자동차 관련 등에서 수요가 있으나 전체적으론 기세가 약하다"며 "중국 시황의 악화 등을 배경으로 중국에서 차량탑재용 카메라렌즈 금형용 초정밀 가공기 주문이 축소했다"고 분석했다.

2023년 공작기계 수주 누계는 전년 대비 15.5% 줄어든 1조4860억400만엔으로 나타났다.

이중 내수는 21.0% 감소한 4764억100만엔, 외수가 12.7% 줄어든 1조96억300만엔이다.

반도체와 자동차 관련 수요가 침체되고 중국 경기감속이 영향을 미쳤다. 미국과 유럽의 높은 인플레도 설비투자 의욕을 위축시켰다.

일본공작기계공업회는 2024년 공작기계 수주에 대해선 작년에 비해 약간 늘어난 1조5000억엔 정도를 기록한다고 전망했다.

공업회는 올해 후반에 반도체와 전기차 등 수요가 늘어나 공작기계 수요를 떠받친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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