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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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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지난해 자동차 수출액이 총 709억 달러(약 93조7510억원)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고가의 친환경차 수출이 늘어나면서 직전 최고 기록의 30%도 넘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자동차 수출액은 64억 달러(약 8조4838억원)로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했다. 월별 수출액은 지난해 11월부터 60억 달러 이상을 유지 중이며, 18개월 연속 증가세다.

지난달 자동차 생산량은 코나와 트렉스 등 주요 차종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37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수입차를 포함 14만대가 판매됐다. 전년 동월 대비 11% 줄었다.

이를 포함 지난해 자동차 수출액은 709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22년에 기록한 최고치인 541억 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단가가 높은 친환경차 수출 호조세로 풀이된다. 지난해 친환경차 수출액이 242억 달러로, 지난 2022년(161억 달러)보다 50.31% 늘어났다. 친환경차 수출액 중 전기차(BEV)는 143억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상 친환경차 수출량이 14만4000대로 같은 기간 70% 늘었다.


지난해 자동차 생산량도 13% 증가한 424만대를 기록했다. 2018년(403만대) 이후 5년 만에 연 생산 400만대를 넘어섰다.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글로벌 대기 수요를 해소했고, 이는 자동차 수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에서 생산된 차량의 약 65%인 277만대가 해외 시장으로 수출됐다.

국내에서는 전년 대비 3% 늘어난 174만대가 판매됐다. 코로나19 이후 누적 대기수요를 해소하면서 지난 2020년(189만대) 이후 3년 만에 증가율이 플러스로 전환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해 수출 증가는 미 IRA에도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 글로벌 소비 침체와 이스라엘 전쟁 등으로 대내외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수출 동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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