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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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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영국의 석유기업 셸(Shell)이 예멘 후티 반군의 위협으로 인해 홍해 운항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셸은 홍해를 운항하는 선박이 공격을 받아 대규모 석유 유출 사태가 벌어질 수 있고, 선박 승무원들의 안전도 위협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셸의 전세 유조선은 홍해에서 후티 반군 드론 공격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

셸의 최고경영자(CEO) 와엘 사완은 전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 중인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홍해 지역 혼란으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운송 시간이 몇 주 더 걸린다면서, 매일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아직 단기적인 상황에 대한 반응"이라며 "이것이 장기적인 문제가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석유기업인 BP도 지난달 홍해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으며, 이주 카타르에너지도 같은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전 세계 해상 석유 거래의 약 12%가 홍해를 통과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후티 반군의 홍해 위협은 초반엔 이스라엘 관련 선박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최근엔 무차별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다. 후티 반군은 컨테이너선부터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는 러시아 석유 운반 유조선까지 닥치는대로 공격을 하고 있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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