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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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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1위 인구대국 인도는 지난해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산 원유를 사상 최소로 수입한 반면 러시아산 원유는 2배 훨씬 넘게 사들였다고 PTI 통신과 인디아 타임스 등이 19일 보도했다.

매체는 무역 관계자와 업계 소식통에서 입수한 통계자료를 인용해 2023년 인도 원유 수입량에서 OPEC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러시아산은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인도는 세계 3위 석유 수입국이자 소비국이다. 그간 오랫동안 수송 코스트를 억제하기 위해 원유 대부분을 인접한 중동에 의존해 들여왔다.

작년 인도 원유 수입 물량은 전년 대비 2%로 늘어난 일일 평균 465만 배럴에 달했다.

2023년 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들어 9개월 사이 반입한 OPEC산 원유의 비중은 49.6%로 전년도 동기 64.5%에서 14.9% 포인트나 크게 하락했다.

하지만 2023년 러시아산 원유 수입 비중은 전체 가운데 36%로 치솟았다. 일일 평균 수입량은 166만 배럴로 2022년 일일 평균 65만1800배럴과 비교하면 2.6배나 많았다.

동유럽과 중동에서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지고 일부 원유 공급국에서 운송비가 급등하는 등 석유무역 흐름이 바뀌자 인도는 조달처를 다각화하는 차원에서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늘렸다.

러시아산 원유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데 대한 서방 제재로 판로가 막히면서 상당한 할인 가격으로 수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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