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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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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은 251억7000만 달러(약 33조6000억원), 주당순이익(EPS)은 0.71달러(약 948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매출 256억 달러, 주당순이익 0.74 달러였다.

매출은 전년 동기 243억 달러(약 32조4000억원)보다 3% 증가에 그쳤다. 영업이익률은 8.2%로, 전년 동기 16%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실적 부진은 지난해 하반기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업체들이 가격을 급격히 인하해 평균 판매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CNBC는 전했다.

테슬라는 올해 전망과 관련해서도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차세대 차량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차량 생산량 증가율이 작년 성장률보다 눈에 띄게 낮을 수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해 3분기에도 예상치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

다만 타 업체들이 지난해 전기차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에 48만4507대, 지난해 전체로는 180만 대 이상을 납품했다.

특히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부터 첫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하반기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을 연간 12만5000대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사이버트럭에 대해 "역대 최고의 제품이자 선두주자"라면서 "우리는 연간 25만 대 정도의 사이버트럭을 배송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0.63% 하락했고, 장 마감 뒤 실적을 발표한 이후에는 시간외거래에서 6% 가까이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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