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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1142





캐롯손보3
제공 | 캐롯 손해보험

[스포츠서울 권오철 기자] 매월 기본료에 탄 만큼만 후불로 내는 신개념 자동차보험이 국내 도입된 지 1년이 채 안 되는 시점에서 10만 가입자를 달성해 눈길을 끈다. 다수 보험 소비자들이 보험의 구성과 보장 내용에 대해 합리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형사 위주의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일궈낸 돌풍이 계속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은 주력상품인 ‘퍼마일자동차보험’ 신규 가입 계약 수가 출시 11개월 만에 10만건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퍼마일자동차보험’은 매월 기본료에 운행한만큼만 후불로 보험료를 내는 자동차보험으로 캐롯이 지난해 2월 11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출시와 동시에 고객들로부터 특유의 혁신성과 합리성을 인정받으며 가입 계약 수가 증가해오다 지난해 10월 배우 신민아와 함께하는 신규 광고 효과가 더해지며 출시 8개월여 만인 11월 초에 5만건을 돌파했다.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5만건 돌파 2개월여 만에 10만건을 넘어섰다.

캐롯은 혁신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3월에는 퍼마일의 보험료 자동 산출 시스템이 BM(Business Model) 특허를 획득하고 ‘새로운 위험 담보’와 ‘새로운 제도와 서비스’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도 6개월씩 획득했다. 11월에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돼 안전운전에 따른 혜택을 제공하는 ‘티맵×캐롯 퍼마일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캐롯의 퍼마일 10만건 돌파는 기존 대형사 위주의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 눈길을 끈다. 특히 캐롯플러그와 IoT플랫폼을 연동해 실시간으로 주행거리를 측정하는 캐롯만의 독창적인 기술력은 이용 고객을 중심으로 그 혁신성과 합리성을 높이 평가받아 새로운 고객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고객들은 운행 종료 후 실시간으로 자신이 운행한 정보와 그 달에 납부해야 하는 보험료 등을 조회하고 매월 후불로 납부함으로써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했다. 이를 자연스럽게 주변에 추천하는 신뢰 마케팅 효과가 더해지며 기존과는 달리 고객이 추천하는 보험 상품 브랜드로 자리잡은 것이다.

정영호 캐롯 대표는 “퍼마일이 짧은 시간 동안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한 데은 특유의 디지털 편리성과 합리성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자동차보험 상품을 원하는 기존 고객들의 잠재적인 니즈를 충족시켰다는 점도 한 몫했다.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탄 만큼만 낸다’는 합리적인 개념이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증진시키며 자동차보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konplash@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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