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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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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반도체업체 인텔이 예상치를 웃도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내놨으나, 올해 1분기 전망은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인텔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54억 달러(약 21조원)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인 151억5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조정 주당 순이익도 0.54달러로, 예상치인 0.45달러를 넘어섰다.

인텔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140억4000만 달러에서 10% 증가했다. 이는 7분기 연속 감소에서 벗어난 것이다.

순이익은 27억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순손실 7억 달러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인텔의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지난 분기에는 인텔의 변혁에 관한 엄청난 진전의 1년을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인텔 파운드리(위탁생산) 서비스는 전년 대비 63% 증가한 2억91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노트북·PC 프로세서 칩을 포함하는 클라이언트 컴퓨팅 부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8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클라이언트 컴퓨팅 부문은 인텔의 가장 큰 부문이다. 전반적으로 PC 산업은 2년 간 침체기를 겪었으나 최근 다시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CNBC는 설명했다.

겔싱어 CEO는 PC 칩에 대한 수요가 정상화됐으며, 게임 등 부문에서 판매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회사는 올해 전체 PC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텔에서 두번째로 큰 사업부인 데이터센터·AI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0% 감소한 40억 달러를 기록했다. 네트워킹용 부품 등을 판매하는 인텔의 네트워크·엣지 부문은 전년 대비 24% 감소한 1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텔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내놨지만, 올해 1분기에 대한 실적 전망은 예상치를 밑돌았다.

인텔은 올해 1분기 매출이 122~132억 달러, 주당 순이익은 0.13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 전망치 141억 5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 0.33 달러에 못 미치는 것이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인텔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10% 이상 급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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