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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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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지난 25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이 첫 삽을 뜨면서 통과 지역 부동산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5일 GTX C 노선 착공과 함께 기존 수원~양주 구간에서 남쪽으로는 평택과 천안, 아산, 북쪽으로는 동두천까지 연장하는 계획을 밝혔다.

C 노선이 사실상 수도권 최남북단을 잇는 노선이 되는 셈이다. 정부는 기존 A·B·C노선의 연장 외에도 D·E·F 등 신설 노선의 개발 계획을 밝히며 본격적인 ‘GTX 시대’ 개막을 선포했다.

GTX C 노선은 지난해 8월 C노선 실시협약 체결 이후 해당 노선 통과 지역의 집값이 들썩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이후 1월 3주차까지 약 5개월간 경기도의 아파트 매매가는 3.3㎡당 평균 2만원이 하락했다.

반면 과천은 이 기간 96만원 오른 것을 비롯해 의왕(+24만원), 수원(+16만원), 화성(+15만원) 등 C노선이 통과하는 경기 남부 지역이 집값 상승 상위권을 독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경기도 31개 지역 중 집값이 상승한 곳은 11개 지역으로, 이 중 평택과 안산을 포함한 총 6개 지역을 C노선이 통과하게 된다.

매매거래량도 C노선 통과지역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에서 아파트 매매거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총 3504건이 거래된 수원으로 나타났다.

또 화성(3113건), 평택(2170건)도 각각 3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C노선 개발 사업이 집값, 매매량 등 부동산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GTX 개발이 지역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가장 먼저 착공한 A노선을 통해 한 차례 증명된 바 있다"며 "착공 전부터 큰 영향력을 행사해온 C노선도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한 만큼 통과 지역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탄이나 평택의 경우 동탄-인덕원선, 서해선, 평택선 등 GTX-C 노선과 연계되는 철도망까지 추진 중이어서 경기 남부권 부동산 시장에 대한 파급력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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