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ICT 수출기업 국제 인증 획득·대형 프로젝트 수주 지원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정부가 수출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이 31일 경기 성남시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기업들과 수출 어려움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한국철도공단,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 부처와 기관이 참석했다.

이들은 ICT 국제표준에 대한 국내 인증 제도 개발과 국제 인증 획득 비용 지원,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 관련 정부 지원 등 ICT 분야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나성화 부단장은 "ICT 분야는 전체 산업 수출액에서 30%를 차지하는 주요 산업 중 하나"라며 "변화가 빠른 미래산업으로 국가 간 기술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이 빠르게 변화에 대응해나갈 수 있도록 수출 어려움을 적극 해소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원단은 ICT 분야를 비롯해 콘텐츠, 프랜차이즈, 헬스케어 등 유망 서비스 산업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간담회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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