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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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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일 경기 군포시에 위치한 농심 사업장을 찾아 스마트팜 수직농장 주요 수출 기업과 간담회를 통해 업계 목소리를 듣고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수직농장은 외부 환경과 기후변화 영향을 받지 않고 인공적인 환경 제어를 통해 일정한 품질과 규격의 농산물을 연중 생산할 수 있는 지능형 농장이다.

식량안보 중요성을 강조하는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한국 수직농장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중동 지역 관심을 바탕으로 지난해 스마트팜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억9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송미령 장관은 엽채류와 허브를 재배하고 있는 농심 수직농장 연구 현장을 살펴보고 수직농장 기술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농심 관계자는 "한국형 수직농장은 작물의 특성별로 최적화된 환경을 제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동 이송 시스템을 도입해 재배 인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 장관은 이어진 간담회에서 지난해 중동과 수직농장 구축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농심, 플랜티팜, 엔씽 등 3개사와 수직농장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업체 측은 수직농장 활성화를 위해 농업경영체 등록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나타냈다.

송 장관은 "경영체 등록을 포함해 세제, 입지 등과 관련한 다양한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2024년에는 중동 등 유망시장을 중심으로 수출 거점을 조성하는 등 맞춤형 지원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직농장은 국내외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농업의 새로운 미래"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수직농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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