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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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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원유 시장이 2025년 말까지 공급 부족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미국 대형 석유회사 옥시덴탈페트롤리움의 비키 홀럽 최고경영자(CEO)가 경고했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홀럽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2~3년 안에 원유 공급이 매우 부족해질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현재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에도 불구하고 공급 과잉 상태이기 때문에 유가가 억제되고 있다고 그는 언급했다. 중국의 경기침체로 수요가 둔화된 가운데 미국, 브라질, 캐나다, 가이아나에는 기록적인 양의 원유가 남게 된 상황이다.

그러나 "2025년 말에는 공급과 수요가 반전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현재 시장은 수급 균형이 맞지 않지만, 이는 단기적인 수요 문제"라면서 "이는 곧 장기적인 공급 문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석유수출국기구(오펙·OPEC)는 2025년 전 세계의 석유 수요가 견조한 중국 경제의 영향을 받아 하루 180만 배럴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오펙 외부 원유 생산량 증가율인 하루 130만 배럴을 넘어서는 것이다.

이는 오펙이 현재의 감산 조치를 철회하고 자체 생산량을 늘리지 않는 한 공급이 부족하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CNBC는 설명했다.

한편 미국의 기록적인 원유 생산량과 중국의 경기 약화로 인해 2023년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10% 이상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감했다.

다만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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